간단한 밑반찬, 감자조림 만들기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지난 주까지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주말에 비가 오더니 날이 좀 선선합니다.
전 더위를 잘 타서 더운 날은 입맛도 없어져요. 며칠 제대로 밥을 안 챙겨먹었었는데 더위가 주춤하니 입맛도 다시 살아나네요.
기운도 차릴 겸 간만에 마트에서 장도 봐왔어요! ㅎㅎ
요즘 한창 제철인 감자도 저렴하게 판매하길래 한무더기 사왔습니다.
오늘 저녁은 포근포근 맛있는 제철감자로 간단한 밑반찬, 감자조림을 만들어봤어요.
감자 반찬으로는 조림만한 게 없죠! 만들기도 너무나 간단하고 밥 한 그릇 뚝딱 비울 수 있는 감자조림입니다.
< 감자조림 재료 >
감자 2개, 양파, 파
양념장 : 간장 3큰술, 물엿 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먼저 감자 껍질을 깐 후,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적당한 크기로 깍둑썰기합니다.
감자를 찬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기를 빼줍니다.
감자 전분기가 빠질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간장과 물엿만 넣어도 맛있지만 저는 칼칼하게 고춧가루를 더했어요.
다진 마늘도 조금 넣어주면 감칠맛이 살아나요.
저는 생각없이 깨소금을 양념장에 같이 넣어줬는데
깨는 요리가 다 끝난 후에 솔솔 뿌려주면 됩니다ㅋㅋㅋ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물기를 제거한 감자를 살짝 볶아준 후,
양파와 양념장, 물 반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어느 정도 감자가 익었으면 약불로 줄여서 졸여줍니다.
마무리로 파를 송송 썰어 넣어주면 끝~
냉장고에 있는 파가 다 상해서 저만큼만 겨우 살려 넣었어요;;
그래도 파릇파릇한 파가 있는 게 역시 다르네요!
양념장에 넣은 깨는 간장물을 먹어서 시커매졌어요.
깨는 역시 마지막에 솔솔 뿌려줘야 보기에도 예쁘고 고소함도 살아있지요~ㅎㅎ
포슬포슬 짭쪼름한 감자조림
간만에 맛있는 간장 감자조림과 밥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정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 레시피죠?ㅎㅎ
감자는 그냥 삶아먹어도 맛있고 된장찌개에 넣어먹어도 맛있고 밥반찬으로도 손색 없네요.
오늘도 맛있는 얼렁뚱땅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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