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엔터식스 맛집] 육대장 얼큰한 육개장 한 그릇!

왕십리 엔터식스 맛집 - 육대장, 얼큰한 육개장 한 그릇!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며칠 전에 저스티스 리그가 개봉했다는 소식을 듣고 왕십리 CGV에서 보고 왔어요. 영화는 기대에 비해선 뭐 so so~!ㅋㅋ 

저녁은 왕십리 엔터식스 안에서 해결했어요. 밖에 날씨도 춥고 비도 좀 온다고 그래서 나가기가 겁나더라고요. 왕십리역에서는 밖에 나가지 않아도 영화보고 밥 먹고 차 마시고 다 해결되서 좋아요. 맛집들이 워낙 많기도 합니다.^^

왕십리 육대장

오늘 선택한 메뉴는 얼큰한 육개장이에요!

뜨끈한 국물~ 너무 좋습니다.

남자친구가 요즘 속이 좀 더부룩하다고 해서 뭘 먹어야하나 고민했는데 딱 좋은 메뉴가 있네요. 느끼한 건 싫다 그러고 밀가루 음식도 피하고 하다 보니까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별로 없었는데 육개장은 ok~랍니다!!ㅎㅎ 

육대장은 왕십리 역사 4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CGV 가기 전, 푸드 코트가 있는 층이에요. 푸드코트를 지나서 푸드 에비뉴로 들어서면 첫번째 집이 육대장입니다. 

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고하세요.

한창 저녁 시간이라 푸드코트에도 사람들이 북적이고 푸드 에비뉴 역시 사람들이 무척 많았어요. 육대장은 넓고 자리가 많아서 좀 더 여유있는 분위기입니다. 좌석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서 좀 편했어요.

육대장 메뉴

대표메뉴는 옛날 전통 육개장, 가격은 8,000원 입니다. 육칼면, 육개장 설렁탕, 황태설렁탕, 사골떡만두국 등이 있었는데 가격은 모두 8,000원이에요. 이외에 보쌈 메뉴들도 있고 냉면도 있습니다. 

저희는 고민할 것도 없이 육개장 하나씩 주문해서 먹었어요. 근데 이거 엄청 푸짐하게 나오네요! 

육개장이 냉면 그릇 정도의 크기에 가득 담겨 나오더라고요~~

대파도 가득 들어있고 고기도 많아요. 

아래에 당면도 들어있어요~ㅎㅎ

국물 맛도 정말 끝내줍니다.

육개장에는 역시 밥을 말아 먹어야줘~!!

양이 많아서 밥 한그릇 다 넣었는데도 밥알이 잘 안 보일 정도에요. 

처음에 육개장 색이 너무 빨개서 엄청 매울까봐 걱정했는데 딱 얼큰한 정도에요. 매운거 진짜 못 먹는 저희 커플 둘 다 국물까지 남김없이 싹싹 다 먹고 왔습니다.

육대장 육개장 한그릇 먹고 나니 속도 따뜻하고 든든해서 좋습니다. 사골 육수를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국물 맛이 정말 좋더라고요. 집에서 육개장 만들면 두 그릇씩 먹을 정도로 좋아하는데 양도 전혀 아쉽지 않고 아주 푸짐합니다. 엄마가 만들어 주는거 다음으로 맛있는 육개장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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