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맛집] 내꾸미 쭈꾸미~ 재오픈 후 다시 찾은 매콤한 쭈꾸미 볶음

구리 맛집 - 내꾸미 쭈꾸미

안녕하세요. 야무지게 놀고먹자, eatgirl 입니다.

구리 한강 시민공원에서 유채꽃 구경하고 오는 길에 내꾸미 쭈꾸미에서 저녁으로 쭈꾸미 볶음을 먹고 왔어요. 여기는 예전에 한 번 먹은 적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괜찮은 것 같아서 다시 찾았어요. 

차타고 지나가다 보면 가게 전면에 붙어있는 큰 현수막이 눈에 딱 띕니다.

한동안 공사중인지 문을 닫고 있었는데 5월부터 다시 영업을 시작했나 봅니다. 리모델링을 새로 하나 싶었는데 가게는 예전과 별반 다른 점은 없었어요. 가게도 그대로, 가격도 그대로 입니다!ㅎㅎ

내꾸미 쭈꾸미 구리점은 구리 교문동 한다리 마을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 싶어요. 

쭈꾸미 볶음에 고르곤졸라 피자 한 판이 나오고 잔치국수, 열무국수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쭈꾸미 피자 세트가 8000원이에요. 전에 쭈꾸미 피자 세트를 시켜먹었었는데 꽤 괜찮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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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번에는 쭈꾸미 볶음을 주문해 봤어요. 가격은 1인분에 7000원입니다.

미니 셀프바가 있어서 열무국수와 잔치국수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가 있어요. 

쭈꾸미 볶음 기다리면서 국수 한그릇 후루룩했네요.

따끈한 잔치국수와 시원한 열무국수

곧이어 나온 쭈꾸미 볶음입니다.

"불맛나는 매콤한 쭈꾸미 볶음"

입에 넣자마자 불맛이 싹 올라옵니다. 

집에서 하면 이런 맛이 절대 안나더라고요ㅎㅎ

쭈꾸미 볶음은 역시 밥에 비벼먹어야 제맛이죠! 

반찬으로 나온 상추와 콩나물, 무생채까지 몽땅 넣어서 쓱쓱 비벼먹었어요.

매콤한 쭈꾸미 볶음이 맛있긴 한데 제 입맛에는 좀 많이 매웠어요. 원래 매운 음식을 잘 못먹어서 매운 거 먹고나면 속이 고생을 쫌 하는데 내꾸미 쭈꾸미에서 먹은 쭈꾸미 볶음은 먹을 땐 엄청 매웠는데 먹고나서 오히려 속은 편하더군요. 근데 입이 얼얼하게 매워서 다음에 또 찾을지는 잘 모르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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